영업손실 규모도 줄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는 거대언어모델(LLM) 사업에서 호실적을 나타내며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급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난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누적 매출액은 23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24억원)과 비교해 91.5%가량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올해 코난 LLM 누적 매출이 57억원에 달한 영향이 컸다. 한국남부발전(38억원)과 한림대의료원(10억원) 등 발전사와 민간 의료 분야 구축 사업을 잇달아 맡았다.

이 회사는 남부발전에 이어 서부발전과 동서발전 등 발전 3사 LLM 사업에 참여했다. 대법원과 경기도청 등 사법·공공 영역에서도 LLM 구축사업을 연속 수주했다. 또 한화손해보험, KB증권 등 금융권에서는 기술 개념검증(PoC)을 수행했다.

회사 측은 “인공지능전환(AX) 수요 증가로 수주 잔고가 안정적으로 확보된 점은 사업 지속성 측면에서 긍정적이었다”고 말했다.

영업손실은 매출 효과에 힘입어 전년 대비 35.2% 줄어드는 성과를 보였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업계 전반의 실적이 침체된 상황에서도 매출과 적자 폭을 모두 개선했다”며 “착수한 프로젝트의 연속성과 확장 가능성을 기반으로 후속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성원 기자(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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