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공공기관 중 석유공사 포함 12곳 통합 완료

조달 투명성·효율성 향상 기여..나머지 기관도 지속 추진

올 3월 새롭게 개통된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차세대 나라장터'가 공공조달 통합 플랫폼으로 서서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체 전자조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25개 공공기관의 절반 가량을 차세대 나라장터로 통합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조달청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가 자체 운영하던 전자조달시스템을 차세대 나라장터로 통합을 완료했다.

조달청은 차세대 나라장터 개통에 맞춰 총 25개 기관의 전자조달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통합하고 있다.

지난 3월 개통과 함께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5개 기관을 통합한 것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까지 통합된 기관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에스알, 강원랜드,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전기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조폐공사, 한국석유공사 등 총 12곳이다.

나라장터 통합은 공공조달 플랫폼 일원화를 통해 조달기업의 불편을 해소하고, 조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차세대 나라장터는 7만여 공공기관과 60만 조달기업이 이용하는 공공조달 플랫폼으로, 연간 거래실적이 145조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통합된 기관의 올해 나라장터 계약 규모는 총 2600여건, 1조450억원에 달한다. 참여 공공기관들은 통합 이후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 향상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조달청은 설명했다.조달청은 지난 7월 전자조달통합과를 신설해 추가적인 통합 추진과 통합 기관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전태원 조달청 공정조달국장은 "이번 통합은 공공조달 혁신의 중요한 이정표로, 남은 기관들과 통합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라장터를 통해 보다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

조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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