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글로벌 원작 웹툰 조회수 급상승
"드라마 때문에 다시 웹툰 정주행 중이에요. 정말 좋아하는 작품이거든요."(웹툰 중국 서비스 이용자 A씨)
"드라마화되기 전에는 이런 웹툰이 있는 줄도 몰랐어요. 제 최애 웹툰으로 올라왔어요."(웹툰 영어 서비스 이용자 B씨)
드라마의 인기에 원작 웹툰이 재조명되고 있다. 드라마를 통해 작품을 처음 접한 시청자들이 관계성과 감정선을 더 깊이 알아보기 위해 웹툰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이용자들 또한 국내 웹툰에 주목하고 있다.
16일 콘텐츠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친애하는 X'(사진)가 공개된 이후 해외에서도 동명의 원작 웹툰 '친애하는 X'를 찾는 이용자가 확대됐다.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네이버웹툰의 모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웹툰 영어 서비스에서 친애하는 X는 실시간 인기순위 5위, 웹툰 중국어(번체·대만) 서비스에서는 실시간 인기순위 2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드라마 공개 이후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친애하는 X 국내 조회수는 드라마 티저 영상 공개 전 7일간 대비 17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웹툰 영어 서비스에서는 이 작품의 조회수가 40배 늘기도 했다.
네이버웹툰 친애하는 X는 2019년 7월 연재를 시작해 총 62화로 완결됐다. 이 작품은 '네이버웹툰 최강자전'을 통해 발굴됐다. 한국 서비스에서는 별점 9.97점을 받아 완결 후에도 오랫동안 팬들에게 회자된 작품이다. 이 작품은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 등 글로벌로 서비스하고 있는데, 드라마 공개 이후 원작을 찾는 글로벌 이용자층이 늘었다.
현재 영상화를 계기로 신규·재독자 유입이 늘어나는 양상이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영상화 작품의 인기가 원작 웹툰의 재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수치"라고 말했다.
김나인 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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