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은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누적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514억원과 영업이익 873억원을 달성했다. 회사 설립 이래 3분기 누적 기준 최고 실적이다.
16일 알테오젠에 따르면 회사는 올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4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0%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67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알테오젠 측은 “키트루다 피하주사 제형의 FDA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 2500만 달러가 주요한 역할을 했다”며 “키트루다 SC의 타 지역 허가 및 판매에 대한 마일스톤을 수령할 수 있어 향후 꾸준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알테오젠은 지난 9월 19일 자사의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이 적용된 첫 제품 ‘키트루다 큐렉스’가 FDA 승인을 받고 같은 달 시판을 시작했다. 이어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CHMP가 판매 승인 권고를 내면서 유럽 시장 진출 기대도 높아졌다. 알테오젠이 개발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이럭스비’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에서 품목허가를 받아 유럽 판매가 가능해졌다.
이 같은 성과들은 현재 진행 중인 해외 파트너사와의 기술수출 및 판권계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회사는 상업화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CMC 전문가 이영필 박사를 최고제품책임자(CPO) 및 부사장으로 영입, 파트너사에 대한 공급 역량을 강화했다.
회사는 코스피 이전상장도 추진하고 있다.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했다. 알테오젠은 이번 이전상장을 계기로 기업 체질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계획이다.
이미선 기자(already@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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