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아침 이랜드 충남 천안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가 9시간 반만에 큰 불이 잡혔다. 그러나 이 화재로 이랜드가 운영하는 일부 브랜드의 상품 배송이 지연되고 있다.
이랜드패션은 이날 천안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에 인명 피해는 없으나 일부 상품 배송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랜드월드가 국내에 유통하는 뉴발란스는 홈페이지에서 “현재 물류센터 운영 일정에 예상치 못한 지연 이슈가 발생해 일부 주문의 출고가 평소보다 늦어지고 있다”며 “상품은 순차적으로 출고 준비 중”이라고 공지했다.
뉴발란스 측은 또 “정확한 일정은 확인되는 대로 안내하겠다”며 “불편하게 한 점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랜드패션은 또 자사 브랜드인 스파오, 로엠 등의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이와 같은 공지문을 게재했다.
천안 물류센터에서는 뉴발란스뿐 아니라 스파오, 후아유 등 10개 브랜드를 보관하고 있어 해당 브랜드의 상품 배송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불은 오전 6시 10분쯤 발생, 약 9시간 30여분에 초진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4년 7월 준공된 이 물류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연면적 19만3210㎡)로, 화물차 150대가 동시 접안해 일일 최대 5만 박스, 연간 400만∼500만 박스를 처리하는 대형 시설이다.
박순원 기자(ssun@dt.co.kr)[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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