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코스피 하락.

코스피가 14일 앞서 장을 마친 미국증시 약세 영향에 급락세로 장을 열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108.72포인트(2.61%) 내린 4061.91로 개장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낙폭을 키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3% 이상 떨어졌고, SK하이닉스는 5% 가까이 빠졌다.

LG에너지솔루션, 두산에너빌리티, 삼성SDI의 낙폭도 두드러졌다. SK스퀘어 주가는 6% 넘게 빠지며 30만원 초반대로 내려왔다.

앞서 장을 마친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위주 급락세가 나온 영향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셧다운 해제 이후 데이터 불확실성과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 등을 배경으로 꼽았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역사상 최장기록을 경신했던 셧다운의 해소는 정치 불확실성의 완화 요인이었지만, 셧다운은 매크로 불확실성으로 이어졌다”며 “다음 달 FOMC를 앞둔 시점에 제대로 된 데이터를 입수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이 시장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증시도 연준 매파 발언과 12월 금리인하 기대감 후퇴, 미국 인공지능주 동반 조정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환율 변화도 장중 증시 방향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남석 기자(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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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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