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숏폼 기업 크리스프
글로벌 숏폼 기업 크리스프

- 17일(월) 서울 잠실 시그니엘호텔서 ‘숏폼 미디어의 부상과 미래’ 주제 컨퍼런스 개최

- 에이드리안 청 이사회 의장 취임 후 첫 글로벌 행보… 크리스프 플랫폼 첫 공개 예정

– 한국서 첫 숏폼 산업 컨퍼런스 개최하며 글로벌 도약 첫걸음

글로벌 숏폼 IP 미디어 기업 크리스프 모멘텀(Crisp Momentum Inc. 크리스프)이 오는 17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호텔에서 ‘숏폼 미디어의 부상과 미래(The Rise of Short-Form Media)’를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를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크리스프의 신규 글로벌 숏폼 콘텐츠 플랫폼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크리스프는 미국 장외시장 상장사(OTC: CRSF)로, K11 등 글로벌 문화•콘텐츠 투자자로 잘 알려진 에이드리안 청(Adrian Cheng)이 이사회 의장이다. 청 의장이 이끄는 알마드 그룹(ALMAD Group)은 크리스프의 지분을 약 24% 확보했다. 청 의장은 크리스프에서 전략적 투자와 글로벌 브랜드 확장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이번 서울 행사는 그가 취임 후 처음으로 주도하는 국제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크리스피 측은 전했다.

크리스프는 모바일 영상 소비가 세계적으로 활발한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콘텐츠 영향력을 보유한 한국을 아시아 진출의 첫 거점으로 선정했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미디어 파트너스 아시아(Media Partners Asia, MPA)에 따르면, 한국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빠르게 성장하는 숏폼 및 마이크로 드라마 시장이다.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6000만 달러(약 810억 원)에 달했다. 2030년에는 8억 9000만 달러(약 1조2000억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웹툰 원작 콘텐츠와 뷰티 커머스형 숏폼의 인기가 주요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크리스프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플랫폼의 주요 기능과 향후 글로벌 서비스 계획을 함께 발표한다. 또한 틱톡, 구글, 헌트모비(HuntMobi), 네오리진 등 글로벌 기업과 국내외 숏폼 제작사, 프로듀서들이 연사로 참여해 숏폼 콘텐츠의 성장, 크리에이터 경제의 진화, 애니메이션 IP의 확장 가능성, 한국 및 글로벌 시장 기회를 주제로 토의할 예정이다.

청 의장은 “숏폼 콘텐츠는 차세대 문화와 엔터테인먼트 소비 방식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며,“크리스프는 창작자와 시청자를 연결하고, IP가 국경을 넘어 확장되는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은 세계 최고 수준의 크리에이티브 역량과 모바일 콘텐츠 문화를 갖춘 도시로, 전 세계 크리에이터와 소비자를 잇는 전략적 허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프는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창작•제작•기술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또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생태계 및 K-콘텐츠와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며 모바일 퍼스트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성장해나갈 계획이다.

정용석 기자(kudl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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