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 지역과 경기 12곳을 3중 규제로 묶은 10·15 대책 후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3주 연속 둔화했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1월 둘째주(10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전주(0.19%) 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0.17%를 기록했다.
부동산원은 "전반적인 시장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매수 문의가 줄고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일부 선호단지 및 재건축 추진 단지에서 상승 거래가 체결됐다"고 분석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동구(0.35%→0.21%)가 전주 대비 상승률이 0.14%포인트 줄며 가장 큰 폭의 감소를 보였고 이어 서대문구(0.19%→0.12%)와 양천구(0.34%→0.27%), 강서구(0.21%→0.14%) 등의 상승폭이 전주 대비 0.07%포인트 줄었다. 전체 25개 자치구 중 14곳의 상승폭이 전주 대비 감소했다.
강남 일부 지역과 성동·용산구 등은 전주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강남구(0.15%→0.13%)의 상승폭이 전주 대비 소폭 줄었으나 서초구(0.16%→0.20%)와 송파구(0.43%→0.47%)는 상승률이 각각 0.04%포인트 늘었다.
규제 전 상승세가 가팔랐던 성동구는 전주(0.29%) 대비 0.08%포인트 오른 0.37%의 상승률을 보였으며, 용산구(0.23%→0.31%)도 상승폭이 커졌다. 수도권 전체는 전주(0.13%) 대비 0.02%포인트 내려간 0.11%의 상승률을 보였고, 경기(0.11%→0.10%)와 인천(0.05% →0.04%)도 전주 대비 상승세가 둔화했다.
전국 아파트값은 이번주 0.06%로 전주(0.07%)보다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안다솜 기자 cotto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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