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마테오에서 첫 해외 거점이자 단기 체류형 글로벌 커뮤니티 허브인 '마루SF'를 공식 개관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에는 정몽준 아산나눔재단 명예이사장을 비롯해 엄윤미 이사장과 재단 이사진, 임정택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 국내외 투자자, 창업가 등 약 100여 명의 창업생태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아산나눔재단은 지난해 12월 마루SF 설립 계획을 발표하며 국내 주요 창업생태계 기관과 파트너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5월부터 약 6개월간 시범운영을 통해 마루SF를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 스타트업 53개 팀을 맞이하고, 이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시설 운영과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최적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마루SF를 이용한 멤버십 스타트업 대표가 미국 진출의 여정과 마루SF 이용 경험을 공유했다.
엄윤미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마루SF는 한국과 미국의 창업생태계를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로, '프론티어 기업가정신'을 실현하는 글로벌 커뮤니티 허브가 될 것"이라며, "아산나눔재단은 마루SF를 중심으로 멤버십 파트너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명예이사장은 개관식 축사에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것은 자본도, 기술도 아닌 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며, 마루SF는 글로벌 무대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펼치고 싶은 이들을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가 20세기 최대 규모의 주베일 산업항 공사로 해외 진출의 역사를 새롭게 썼듯이, 창업가 여러분도 마루SF에서 도전과 성장의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현 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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