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화재대피·심폐소생술 체험 이어 하반기 소화기사용법·화재진화 실습 진행

경기도기숙사가 초기화재 진화 실습을 진행했다.

경기도기숙사가 초기화재 진화 실습을 진행했다.

사진=경기도기숙사 제공

도내 대학생과 청년들의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경기도기숙사가 난방기기 사용의 급증, 기숙사 내 산책로 낙엽 등 가연물의 증가로 화재사고 발생에 대비 입사생들에게 소화기의 작동법과 초기화재진화 실습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11일 야간에 진행된 소방안전교육에는 270여 명의 경기도기숙사 입사생과 전직원이 참석했으며, 외부 전문강사를 초청해 소화기 사용법, 화재시 상황전파요령, 피난대피요령 이론교육에 이어 야외 교육장에서 실제 화재상황을 가정해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화재진화 실습이 진행됐다.

화재진화 실습에 참여한 조홍익 입사생(대학생, 20세)은 “기숙사에 들어오기 전 소화기 작동법을 제대로 배운 적이 없었고 나와는 무관한 일로 여겼다. 전문강사의 구체적이고 열의 있는 실내교육 후 직접 소화기를 들고 화재를 진화해 보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재영 입사생(청년, 28세)은 “경기도기숙사는 다수의 청년 남녀가 함께 생활하는 주거시설로 화재 상황을 최초로 지켜본 사람이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다수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소화기 작동법을 습득하고 직접 체험하면서 그 역할을 내가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체험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기숙사는 지난 5월에 입사생과 전직원을 대상으로 실상황을 가정한 화재대피훈련과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조도연 경기도기숙사 관장은 “이번 소방안전교육은 입사생들에게 화재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도 배양시키는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하고자 진행했다”며 교육 취지를 밝혔다.

정래연 기자(fodus020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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