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9.1…중기부 “소비진작 정책 효과”

“소비쿠폰·상생페이백 등으로 8∼10월 상승”

지난 달 소상공인 체감 경기동향지수(BSI)가 최근 5년 동안 최고치를 기록했다.

소상공인 체감 경기동향지수(BSI). [중기부]
소상공인 체감 경기동향지수(BSI). [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소상공인·전통시장의 경기 동향과 전망을 파악하기 위한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소상공인이 지난 달 실제 체감하고 있는 경기 상황을 수치화한 체감 경기동향지수(체감BSI)가 전달 대비 2.5 포인트 올라 79.1을 기록했다.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의 체감BSI 중 가장 높은 것이다.

상승폭을 업종별로 보면 스포츠 및 오락 관련 서비스업(12.5포인트)이 1위였고 개인 서비스업(9.5포인트), 수리업(7.2포인트) 등의 순이다.

지역별로는 울산(15.2포인트)이 가장 높았고 세종(11.4포인트), 전북(8.6포인트)이 그 뒤를 이었다.

중기부는 하반기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상생페이백 등 정부의 소비 진작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추진된 8∼10월 사이에 BSI가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시기별로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소비심리 위축과 계절적 요인, 명절비용 부담 등에 따라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 3월 계절적 성수기 요인으로 일부 회복했으나 4월 미국 관세부과 발표 등의 영향으로 일부 주춤한 뒤 6월 새 정부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타는 흐름을 보였다.

소상공인이 다음 달의 경기 전망을 예측한 ‘전망BSI’도 이달 대비 3.9포인트 오른 90.7로 올해 들어 최고치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보면 수리업(13.5포인트)과 음식점업(10.3포인트),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7.7포인트) 등이다. 지역별로는 울산(19.8포인트), 인천(14.0포인트), 대구(9.7포인트) 등의 순이다.

이대건 소상공인정책관은 “하반기에 추진한 다양한 소비 진작 정책이 체감 BSI 개선의 성과로 나타난 것 같다”며 “하반기 릴레이 소비 촉진 행사 등 예정된 정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송신용 기자(ssyso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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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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