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의 AI 기반 말라리아 솔루션 마이랩 MAL. 노을 제공
노을의 AI 기반 말라리아 솔루션 마이랩 MAL. 노을 제공

인공지능(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전문기업 노을은 11월 13일(현지시간)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진행되는 미국열대의학및위생학회 연례학술대회(ASTMH 2025)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학회에서 AI 기반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의 임상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업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노을은 가나 보건체계강화센터(CfHSS)가 공동으로 가나 내 말라리아 풍토 지역 병원 세곳에서 진행한 다기관 임상연구를 발표한다. 말라리아 의심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nPCR 검사 대비 노을의 솔루션 마이랩 MAL과 현미경 진단의 진단 성능을 평가했다.

노을의 마이랩 MAL은 말라리아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올인원(All-in-One) AI 디지털 현미경 플랫폼이다. 검체 전처리부터 고화질 이미지 촬영, AI 분석 및 결과 확인까지의 전 과정을 단일 소형 장비에서 수행한다. 이를 통해 인적 오류를 최소화하고 기생충 탐지 정확도를 향상시킨다. 실시간 분석과 자동 데이터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자원의 제약이 큰 지역에서도 전문 인력 의존도를 낮춰 비용 효율적이다. 질병 감시•모니터링까지 지원해 말라리아를 비롯한 열대 감염병 진단 및 관리 전반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말라리아 연구 결과 마이랩은 현미경 진단 대비 우수한 민감도와 특이도를 나타냈다. 말라리아 진단 및 기생충 밀도 측정에서 우수한 정확도와 일관성을 보였다. 또한 마이랩은 높은 재현성과 데이터 신뢰성을 모두 갖춘 현장형 진단 플랫폼으로 국가 보건체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현실적 대안으로 평가받았다.

임찬양 노을 대표는 “올해는 노을과 긍정적인 논의를 이어왔던 글로벌 제약 기업들과 협력 논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그 결과가 조만간 구체적인 형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을은 선진국과 중저소득국에서 확인된 신뢰도 높은 임상 연구 결과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솔루션 마이랩의 글로벌 시장 확산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선 기자(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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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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