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민주당 대표, 호남에서만 긍정평가 많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전 지역에서 부정평가 비율 더 높아

정청래(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8일 국회의사당 운동장에서 열린 ‘사진기자 가족 체육대회’에서 각각 ‘엄지척’과 ‘브이’ 포즈를 한 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연합뉴스]
정청래(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8일 국회의사당 운동장에서 열린 ‘사진기자 가족 체육대회’에서 각각 ‘엄지척’과 ‘브이’ 포즈를 한 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연합뉴스]

여야 당대표의 직무수행 평가에서 양측 모두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상회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잘못함’이 48.9%였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53.9%로 조사됐다.

한길리서치가 1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쿠키뉴스 의뢰·조사기간 지난 8~10일·조사대상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조사방법 구조화한 설문지 이용한 유선 전화면접(3.5%)·무선 ARS(96.5%) 병행·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 3.1%포인트·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정청래 민주당 대표 직무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잘못함’이 48.9%로 집계됐다. ‘잘함’은 42.1%였고 ‘잘 모름’은 9.0%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56.5%)의 부정평가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뒤이어 70대 이상(54.9%), 60대(53.6%), 18~29세(49.5%)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40대(54.3%)와 50대(48.1%)는 정 대표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역별로는 호남권(63.2%)에서만 정 대표의 직무수행을 긍정평가 했다. 인천·경기는 긍정 45.2%, 부정 45.5%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나머지 지역인 충청권(61.0%), 대구·경북(59.6%), 부산·울산·경남(56.1%), 서울(51.1%)은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반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직무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잘못함’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53.9%로 나타났다. ‘잘함’은 36.7% ‘잘 모름’은 9.4%였다.

연령별로는 △40대(67.1%) △50대(62.8%) △18~29세(58.9%) △60대(50.2%)에서 부정평가가 높았다. 반면 30대(50.2%)와 70대 이상(43.5%)은 긍정평가가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전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권(62.2%) △인천·경기(56.3%) △부산·울산·경남(53.7%) △서울(51.7%) △충청권(50.2%) △대구·경북(44.4%) 순으로 부정평가 비율이 높았다.

권준영 기자(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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