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코스피 상승.

장 초반 4200을 넘보던 코스피가 오후 들어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장을 마쳤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33.15포인트(0.81%) 오른 4106.39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4187까지 오르며 4200선 돌파를 시도했지만, 개인 투자자가 매도세로 돌아서며 빠르게 상승폭을 줄였다. 오후 한때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수급별로 개인 투자자는 2800억원어치 주식을 팔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0억원, 2200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시장에서는 뉴욕증시가 인공지능(AI)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하며 마감하고, 미국 정부의 셧다운 종료 임박과 AI 버블우려 완화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이어진 것으로 봤다.

다만 추가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원‧달러 환율이 다시 1460원을 넘어서는 등 부담 요인도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종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2.88% 오른 10만3500원에, SK하이닉스는 2.15% 오른 61만9000원으로 마감했다.

전날 배당소득세 인하 정책 기대감에 상승했던 지주사는 이날도 강세를 이어갔다. SK스퀘어는 7.4%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효성 주가도 12% 이상 올랐다.

김남석 기자(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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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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