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비즈니스의 장, 크리에이터 광폭 성장”

미국 게임사 로블록스가 지난해 국내 크리에이터 130명 이상이 수익을 창출했으며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총생산(GDP)에 기여한 금액이 2080만달러(약 272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로블록스는 11일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게임 그 이상의 가치: 한국 게임 생태계 속 로블록스의 역할' 보고서 발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성과를 공개했다.

세계 일일활성이용자(DAU) 1억5150만명을 보유한 로블록스는 크리에이터들이 플랫폼 내에서 게임을 제작하고 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로블록스에 따르면 2022년 4분기부터 2024년 4분기까지 국내 DAU는 18%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수익 분배 자격을 얻은 크리에이터는 303% 증가했다. 크리에이터가 지급받은 총 수익 역시 68% 늘어났으며 이들 수익의 53%가 해외에서 발생했다. 이는 국내 크리에이터들이 로블록스를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음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어린이들이 많이 한다는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실제로는 새로운 경제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로블록스 측은 한국의 이용자 중 3분의 2 이상이 13세 이상이라고 부연했다.

로블록스는 국내 기업들은 물론이고 트와이스, 블랙핑크 등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엔 삼성전자와 협업해 갤럭시 스토어에 입점하며 모바일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기도 했다.

리차드 채 로블록스코리아 대표는 "로블록스는 '초통령'을 넘어 '펀(fun)통령'이 되고 싶다"며 "많은 브랜드들이 로블록스 상에서 창작하는 방법에 대해 문의하고 있으며 게임 회사들도 로블록스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욱 기자 wook95@dt.co.kr

파프리 데브(왼쪽부터) 로블록스 APAC 커뮤니케이션 헤드와 제렛 웨스트 로블록스 글로벌 CMO, 리차드 채 로블록스코리아 대표가 11일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김영욱 기자
파프리 데브(왼쪽부터) 로블록스 APAC 커뮤니케이션 헤드와 제렛 웨스트 로블록스 글로벌 CMO, 리차드 채 로블록스코리아 대표가 11일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김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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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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