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코스피 상승.

코스피가 4000선을 내준 지 하루 만에 복귀했다.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119.48포인트(3.02%) 오른 4073.24로 장을 마쳤다. 지난주 급락세를 대부분 만회했다.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1600억원, 1500억원어치 주식을 팔았지만 기관이 홀로 1조3000억원어치 주식을 받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상승하며 각각 10만원과 60만원선을 넘겼다. 삼성전자는 2.76% 오른 10만600원에, SK하이닉스는 4.48% 상승한 60만6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밖에 현대차(2.46%), 두산에너빌리티(2.18%), 한화에어로스페이스(4.55%), 한화오션(2.21%), HD현대일렉트릭(4.77%) 등 그간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던 업종들의 주가가 일제히 올랐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고, 우리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배당 관련 과세 완화 정책 소식도 코스피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주주환원 정책 확대 기대감에 증권과 보험, 지주사 등 수혜 종목들의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다. KB금융 주가가 4.28% 상승했고, 삼성생명과 하나금융지주 주가도 각각 4.54%, 4.57% 올랐다.

환율도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1460원을 넘어섰던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1451.4원으로 주간 장을 마쳤다.

김남석 기자(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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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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