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3분기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와 디지털헬스케어 판매 증가로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표 수출품목인 나보타의 해외 수출 매출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9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회사의 3분기에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4% 증가한 355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1% 늘었다.

대웅제약의 1~3분기 매출액은 1조3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5% 증가했다. 디지털헬스케어의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3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2% 늘었다.

나보타(미국명 주보)의 3분기 매출액은 5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다. 1~3분기 나보타의 매출액은 1707억원으로 전체 누적 매출액의 16%를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다.

나보타의 미국 파트너사인 에볼루스는 올해 4월 필러를 출시했다. 미국 병원 85%가 톡신과 교차 시술을 권장하면서 나보타의 매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는 게 대웅제약의 설명이다.

현재 미국 병원 예약자 기준 37%는 톡신과 필러를 동시 시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보타의 3분기 매출 중 87%인 469억원은 수출에서 발생했다. 대웅제약 측은 “에볼루스의 매출 성장과 남미, 중동시장 확대로 수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나보타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14% 수준이다.

대웅제약의 3분기 전문의약품 매출액은 2553억원으로 5.1% 증가했고, 일반의약품은 437억원으로 27.1% 늘었다. 같은 기간 대웅제약의 영업이익률은 15.1%로 전년 동기 대비 2.1%포인트 늘었다.

대웅제약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대웅제약 제공
강민성 기자(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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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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