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취임 100일, 관례적으로 진행하던 기자간담회 미실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취임 100일을 맞아 유기견 보호소를 찾을 예정이다. 당대표 취임 100일 관례적으로 진행하던 기자간담회를 하지 않기로 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국정감사 종합평가와 함께 11월 국회 운영 전략을 발표한다.
정 대표는 9일 오전 경기도 용인의 한 유기견 보호소를 방문해 봉사활동에 나선다. 당초 예상됐던 기자간담회 대신 반려동물 보호 현장을 찾아 민생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겠다는 취지다.
봉사활동 이후에는 보호소 관계자들과 현장간담회를 열고, 동물복지 제도 개선과 관련한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이후 정 대표는 인근 소방서를 방문해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최근 잇따른 화재대응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안전대책 등을 청취한다.
정 대표가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생략하기로 한 결정은 최근 ‘명청 갈등설’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최근 민주당은 APEC 정상회의가 끝나자마자 ‘재판 중지법’ 추진에 나섰다가 대통령실로부터 공개 경고를 받았다. 또 부산시당위원장 경선 과정에서 친명 인사가 컷오프된 것을 두고도 여러 뒷말이 나왔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을 격려하는 평범한 당대표의 일상을 보내며, 회복과 성장과 평화를 위한 대통령님의 국정운영 실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정감사 종합평가와 향후 법안 처리 전략을 발표한다. 김 원내대표는 ‘민생입법 우선 처리’ 원칙 아래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주요 현안 법안 논의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준영 기자(kjykjy@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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