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닷새째인 지난 4월 8일 일부 지지자들이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모여 윤 전 대통령의 ‘대선 재출마’를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닷새째인 지난 4월 8일 일부 지지자들이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모여 윤 전 대통령의 ‘대선 재출마’를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1년이 되는 오는 12월 3일을 앞두고, 보수 셩향 단체들이 당일 서울 도심에서 열려고 하는 집회를 두고 경찰이 잇달아 제한통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보수단체 ‘자유대학’이 다음 달 3일 동십자로터리와 흥인지문, 서울역 일대 등에서 행진하겠다고 신고한 집회에 제한통고를 했다.

집회 제한 통고를 한 이유는 교통 불편과 자극적인 발언으로 인한 마찰 우려, 행진 경로 일부가 주한미국·일본대사관과 인접해 있다는 것이다.

경찰은 일대에 외국인이 많이 오가는 만큼 특정 국가에 대한 폭언을 내뱉거나 비하하는 말을 해선 안 되며, 만일 폭언 등의 정도가 공공의 안녕과 질서에 위협을 끼칠 것이 명백하다고 판단되면 집회가 제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도 관내 삼각지역과 녹사평역 인근 등에서 다음 달 3일 열리는 보수집회들에 대해 교통 불편 등을 이유로 제한통고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태 기자(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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