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QT, 자사주 제외한 지분 37.6%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더존을지타워 전경. 더존비즈온 제공
더존을지타워 전경. 더존비즈온 제공

스웨덴 발렌베리 계열 사모펀드(PEF) 운용사 EQT파트너스가 1조3000억원에 더존비즈온을 인수한다.

더존비즈온은 전날 EQT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EQT는 김용우 회장 보유분 전량인 23.2%와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지분 14.4%을 인수해 자사주를 제외한 의결권 지분 37.6%를 확보하며 최대주주가 됐다.

인수 가격은 주당 약 12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일 종가(9만3400원) 대비 약 28.4% 프리미엄을 적용한 수준이다. 약 677만주를 1조3000억원에 거둬들이는 것이다.

1991년 설립된 더존비즈온은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용 비즈니스 소프트웨어(SW) 솔루션을 개발 및 제공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더존비즈온은 핵심 전사적 자원 관리(ERP)를 비롯해 세무, 회계, 컴플라이언스,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클라우드 및 SW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지난해 매출액 4023억원, 영업이익 88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13.5%, 21.7% 증가했다. 올 상반기에는 매출 2045억원, 영업이익 468억원을 달성했다.

EQT의 더존비즈온 인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및 산업자원부의 인허가 등 관련 규제 승인 절차를 필요로 하며 경영권 거래 관련 모든 승인 완료 후 거래가 종결된다.

임성원 기자(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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