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 1275억, 영업손실 54억
1분기부터 신작 2종 출시…총 9종 출격
기대작은 프로젝트Q·OQ, 크로노 오디세이,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연속 적자로 분위기가 좋지 않은 카카오게임즈가 체질 개선을 시작한다. 내년 1분기부터 속도감 있게 신작을 출시하며 반등에 나설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3분기 매출액 1275억원, 영업손실 54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4분기 연속 적자이기도 하다. '배틀그라운드'의 컬래버레이션 효과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 4주년 업데이트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늘고 적자 폭이 줄어든 게 그나마 위안거리다.
이 회사는 모바일과 PC·콘솔 플랫폼 모두를 아우르겠다는 전략 아래 앞으로 신작 9개를 잇따라 출시할 계획이다. 내년 기대작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프로젝트Q', PC·콘솔 액션 롤플레잉게임(RPG)인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크로노 오디세이' 등이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이날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출시 일정은 개발 완성도나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내부 검토 이후 공개 여부를 결정한다"며 "기대작들은 출시까지 6개월에서 1년 남았는데 이 시기 동안 개선작업을 진행할 것이고, 결과물을 면밀히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욱 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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