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 계열사인 모델솔루션㈜가 의료로봇, 의료기기, 뷰티 디바이스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자인과 정밀 제조 기술을 결합한 모델솔루션은 제품 기획부터 개발, 생산, 공급망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통합 솔루션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최근에는 의료로봇과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뷰티 디바이스까지 미래 핵심 사업으로 정하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의료로봇 기술력 인정, 정밀 의료기기 시장서 입지 강화

모델솔루션은 의료로봇을 비롯해 진단기, 약물전달기기 등 정밀 의료기기 부품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미국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에 정밀 의료로봇 부품을 납품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의료로봇과 의료기기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의료기기 품질 국제인증 ISO 13485를 취득했고, Class 7 클린룸 생산라인을 갖춰 높은 청정도와 품질을 동시에 확보했다. 고객 요구에 따라 클린룸을 확장할 수 있는 유연한 생산 체계도 마련해, 고품질 의료로봇 및 의료기기 제조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 성과도 나오고 있다. 영국의 세포·유전자 치료(CGT) 기업과는 5년간 협력해 암 치료용 세포 배양 설비를 세계 최소 크기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으며, 지난해 양산 계약을 맺은 뒤 지금까지 안정적으로 핵심 부품을 공급 중이다.

최근에는 독일바이오테크 기업과 손잡고 차세대 약물전달 의료기기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정밀 가공 기술에 사용자 편의성을 더해 약물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투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모델솔루션은 2017년부터 북미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MD&M West에 빠짐없이 참가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쌓아왔으며, 올해 전시회에서는 의료로봇과 의료기기에 증강현실(AR)을 결합한 AR HMD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내년 전시회에서도 의료로봇, 의료기기와 AR을 융합한 혁신 솔루션으로 해외 시장을 두드릴 예정이다.

의료로봇·의료기기 기술력 기반, 프리미엄 뷰티 디바이스로 영역 확장

모델솔루션은 의료로봇과 의료기기 분야에서 쌓은 정밀 기술과 디자인 노하우를 프리미엄 뷰티 디바이스 시장으로 확장하며 새로운 성장 기회를 열어가고 있다. 현재 글로벌 뷰티 브랜드의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와 피부진단기 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 중이며, 뷰티 디바이스 분야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스킨케어 기기나 페이셜토닝 기기 같은 프리미엄 뷰티 디바이스에서는 색상·소재·마감(CMF) 기술과 정밀 조립 기술로 차별화된 품질을 구현하고 있다. 의료로봇과 의료기기 제조에서 검증된 정밀 가공 기술이 뷰티 디바이스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는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센서와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스마트 뷰티 디바이스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피부 상태를 정밀하게 측정해 개인별 맞춤 케어를 제공하는 신개념 뷰티 폼팩터를개발하며, 기술력과 감성 디자인을 두루 갖춘 뷰티 디바이스 전문 파트너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회사는 뷰티 디바이스를 의료로봇, 의료기기와 함께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축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R&D 강화로 의료로봇·의료기기·뷰티 디바이스 전 분야 혁신 가속

2018년 한국앤컴퍼니그룹에 편입된 이후 모델솔루션은 글로벌 고객과의 협력을 통해 엔지니어링 및 양산 역량을 고도화하며 CM(Contract Manufacturing) 및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e)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또한 의료로봇, 의료기기, 뷰티 디바이스, AR 등 첨단 기술 분야의 시너지를 내기 위해 연구개발 인력을 늘리고 R&D센터로 조직을 재편하며 기술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의료로봇, 의료기기, 뷰티 디바이스 전 분야에서 기술과 디자인을 결합한 제품 혁신을 이뤄내고 있다”며 “정밀 제조 기반의 통합 솔루션 역량으로 의료와 뷰티 시장에서 글로벌 고객과의 협력을 계속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병일 대표이사는 지난 10월 21일 장내매수를 통해 모델솔루션 주식 3,980주를 매수했으며,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 의지를 강화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유은규 기자(ekyo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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