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 IR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개최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9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CEO(최고경영자) 서밋’ 개회식에서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9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CEO(최고경영자) 서밋’ 개회식에서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반도체·미래차·해상풍력 등 첨단산업 분야 글로벌 기업 7곳이 국내에 5억50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산업통상부는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KS)’을 30일부터 이틀간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과 연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행사 기간 중에는 반도체·미래차·해상풍력·첨단소재 등 첨단산업과 콘텐츠·식품 등 K-컬처 기반 산업 분야에서 총 7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한 외국인투자 신고식이 열렸다. 투자 규모는 5억5000만달러에 달한다.

앞서 전날 경주에서 열린 ‘글로벌 기업 투자 파트너십’ 행사에서 발표된 90억달러 규모의 투자계획과 더해, 이번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은 역대 최대 투자유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IKS는 ‘AI 혁신 파트너, KOREA’를 주제로, AI 3대 강국 도약과 한국의 인공지능(AI)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기업의 투자 촉진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이에 IK 컨퍼런스에서 네이버클라우드의 김유원 대표이사와 퓨리오사AI의 백준호 CEO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소버린 AI 기술 개발과 차세대 AI 혁신을 소개했다.

행사는 △투자신고식 및 연구개발(R&D)센터 지정식 △인베스트 코리아 컨퍼런스 △첨단산업 세미나 △스타트업 피칭·상담회 △재무적 투자 포럼 등으로 구성되며, 방한 외국인투자가 및 외신 300개사와 국내외 유수기업, 주한 외국상의, 주한 대사관, 정부·지자체 등 2000명 이상이 참여한다.

문식학 산업부 차관은 “한국은 글로벌 기업들에게 투자하기 좋은 매력적인 투자처이고, 외국인투자는 한국의 산업경쟁력을 높이는데 주요한 축”이라고 강조했다.

문 차관은 “최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한국이 지속적으로 글로벌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선택될 수 있도록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 수출시장 다변화, 외국인투자 지원체계 고도화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강승구 기자(k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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