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 정권 대한민국 살리기 위해 하나로 뭉쳐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7일 오전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석열 전 대통령을 10분간 면회했다며 “힘든 상황에서도 성경 말씀과 기도로 단단히 무장하고 계셨다”고 전했다.

장 대표는 18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이런 사실을 알렸다. 그러면서 “우리도 하나로 뭉쳐 싸우자. 좌파 정권으로 무너지는 자유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 국민의 평안한 삶을 지키기 위해”라고 강조했다.

이번 면회는 일반 면회 형식으로, 김민수 최고위원이 동석한 가운데 전날 오전 11시 10분부터 10분가량 진행됐다. 장 대표는 당 대표 후보 당시 당 대표가 되면 적절한 시점에 윤 전 대통령을 면회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앞서 장 대표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면회를 신청했으나 구치소측이 특검 조사를 이유로 불허하면서 불발됐다.

이번 면회는 윤 전 대통령이 장 대표와 김 최고위원의 일반면회를 허용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장동력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14일 부산 강서구 소재 세계로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
장동력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14일 부산 강서구 소재 세계로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
김성준 기자(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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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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