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0년 6월28일 국회 본회의에서 대정부 질의를 하던 고인의 모습.  [연합뉴스]
지난 1990년 6월28일 국회 본회의에서 대정부 질의를 하던 고인의 모습. [연합뉴스]

4선 국회의원을 지낸 뒤 한국세무사회장으로 활동한 신상식 전 의원이 지난 16일 오후 9시21분 8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7일 유족에 따르면 경남 밀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부산고, 연세대 상경대학과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제일생명 이사와 조양상선 전무를 거쳐 11대에 밀양·창녕에서 민주정의당 후보로 당선되며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14대까지 내리 당선된 고인은 국회 재무·예결특위·정치관계법심의특위 위원장을 역임했다. 1995∼1997년 한국세무사회장을 지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9호실(17일 오후부터 조문 가능), 발인 19일 오전 7시, 장지 음성 대지공원. (02)3410-6919

김광태 기자(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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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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