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0곳 선정… 韓 기업 2곳 올라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구축이 필요한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AWS는 8주 과정 프로그램인 ‘AWS 생성형 AI 액셀러레이터’ 3기에 참여할 글로벌 스타트업 40곳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은 최대 100만달러 상당의 AWS 크레디트를 지원받는다. 비즈니스 및 기술 멘토와 매칭되고 AWS의 생성형 AI 기술 스택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주요 프로그램은 머신러닝 성능 향상과 스택 최적화, 시장 진출 전략 등으로 주요 비즈니스와 기술 역량 개발에 중점을 둔다.
셰리 카람다쉬티 AWS 북미 스타트업 사업 총괄 겸 책임자는 “바이오테크 연구소와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등에서 보이는 생성형 AI 혁신의 속도는 놀랍다”며 “장벽을 제거하고 기회를 가속화해 선도 기업들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솔루션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선정기업은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10개사,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8개사, 라틴아메리카 지역 5개사, 북미 지역 17개사 등 전 세계에서 총 40개사다.
소프트웨어 및 인터넷, 생명과학 및 헬스케어, 금융서비스,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로보틱스, 법률, 제조, 사이버보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을 선정했다.
한국에서는 리얼월드, 트릴리온랩스 등 2개 기업이 명단에 올랐다.
올해 프로그램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 아마존 본사에서 시작됐다.
임성원 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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