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법인 엑스퍼트가 카카오의 AI 기술을 활용한 ‘카나나(kanana) 매니저’를 공식 도입하며, 세무상담 및 고객 대응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고객은 별도의 전화나 이메일 없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세무상담 및 업무요청을 할 수 있게 된다. 상담 가능한 범위는 세무일정 안내, 각 종 신고 필요서류 안내, 절세전략 문의 및 업무처리 현황 확인까지 폭넓게 포함된다.
‘카나나 매니저’는 카카오 AI를 기반으로 설계된 맞춤형 상담 매니저로, 고객이 자주 문의하는 세무업무 질문에 즉시 응답하고, 복잡한 세무 이슈는 전문 세무사에게 자동 연결되는 구조다. 이로써 고객은 대기 시간 없이 빠르고 정확한 답변을 받을 수 있으며, 세무사는 반복적인 응대 시간을 줄이고 전문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세무법인 엑스퍼트는 “AI는 단순히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세무서비스의 품질과 속도를 근본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며 엑스퍼트는 ‘Tax Expert with AI’ 전략을 통해 세무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무법인 엑스퍼트는 그간 업계에서 AI 활용과 전문성 강화를 동시에 추구해왔다. 부가세·소득세·법인세 등 다양한 세무 분야에 대해 업무자동화 시스템, 절세 시뮬레이션 도구, 세무조사 대응 솔루션 등을 자체 개발 및 적용 중이다.
이번 카나나 매니저 도입은 고객 중심의 맞춤형 상담 서비스로 한 걸음 더 나아간 사례로 평가된다. 세무법인 엑스퍼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AI 기술과 전문 세무서비스를 결합한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은규 기자(ekyoo@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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