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한국중고체조연맹 홍윤식 부회장, 주식회사 램플 김신헌 대표, 한국중고체조연맹 오종환 회장, 한국중고체조연맹 박희억 전무이사. (램플 제공)
(좌측부터)한국중고체조연맹 홍윤식 부회장, 주식회사 램플 김신헌 대표, 한국중고체조연맹 오종환 회장, 한국중고체조연맹 박희억 전무이사. (램플 제공)

주식회사 램플(대표 김신헌)은 한국중고체조연맹(회장 오종환)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체조 경기의 디지털 전환과 청소년 선수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기계체조 및 리듬체조 대회의 공동 운영, 체조 경기 운영 시스템(GymScore 등)의 도입과 기술 지원, 경기 영상 및 데이터 기반의 경기력 분석, 체조 문화 확산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데이터 기반 연구 및 공동 사업 추진 등 6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주식회사 램플은 국제 수준의 체조 경기 스코어링 시스템인 짐스코어를 통해 AI 기반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여 경기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한국중고체조연맹은 전국 단위 체조 대회의 기획 및 운영, 참가 학교와 선수단 관리 등을 담당한다.

김신헌 램플 대표는 “AI와 ICT 기술을 활용해 체조 경기 운영을 디지털화하고, 선수들이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종환 연맹 회장은 “램플의 기술력과 협력으로 체조 대회의 운영 전문성이 강화되고, 청소년 체조 문화가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전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기계체조 및 리듬체조 대회의 효율적 운영, 체조 문화 확산, 그리고 경기 데이터 분석으로 대한민국 청소년 체조의 디지털 혁신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김성준 기자(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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