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16일 오전 9시 개장 직후 전장 대비 1.58% 오른 역대 최고가인 9만6500원까지 찍었다. 오전 9시16분 현재는 9만610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직전 장중 기준 역대 최고가는 2021년 1월 11일 기록한 9만6800원이었다.
이날 오후 공시할 예정인 대만 반도체 기업 TSMC의 3분기 실적 기대가 산재한 가운데 간밤 미국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에서 TSMC가 2.96% 상승했으며 브로드컴(2.09%) 등이 오르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 가까이 뛰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사내 공지를 통해 “이달 중 CL1~2 직원에겐 200주, CL3~4 직원에겐 300주씩을 지급하기로 약정하고 3년 뒤 주가 상승폭에 따라 2028년부터 3년간 균등 분할 지급할 계획”이라고 안내했다.
지난 15일 종가 기준으로 2028년 10월 13일 주가가 20~40% 오르면 0.5배를 더 주고, 100% 이상 오르면 최대 2배의 주식을 더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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