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린 13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일대에 떨어진 낙엽이 비에 젖어있다. [연합뉴스]
비가 내린 13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일대에 떨어진 낙엽이 비에 젖어있다. [연합뉴스]

수요일인 15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오전 전남권에서 시작된 비가 오후부터 충청권과 그 밖의 남부지방, 밤부터 수도권과 강원 영서로 확대돼 다음날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6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전남권, 경남권·경북 중북부 20∼60㎜, 제주도 10∼60㎜, 경기남부·서해5도, 충청권, 전북권 10∼50㎜, 서울·인천·경기 북부, 강원 영서, 대구·경북 남부 10∼40㎜ 등이다.

기상청은 “잦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강원영동 지역에서 당분간 비가 계속돼 산사태 및 토사유출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20∼2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1.5m, 남해 0.5∼3.5m로 예측된다.

정용석 기자(kudl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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