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가 프로젝트'를 겨냥한 중국 정부의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5곳 제재 소식에 원·달러 환율이 1430원대로 마감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5.2원 오른 1431.0원을 기록했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이 1430원대에 마감한 것은 지난 4월 29일(1437.3원) 이후 5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환율 급등이 일시적인 현상에 머무르지 않고 장기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상당기간 환율이 1400원대 중반에 머물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주형연 기자 j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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