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산업 국가의 신 성장동력 육성”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14일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에너지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등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기후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태양광·풍력, 전기차, 배터리, 히트펌프, 수소, 가상발전소(VPP), 순환경제 등 탄소중립산업을 국가의 신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극한홍수·가뭄 등 심화되는 기후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수해사고와 침수가 빈번한 지류·지천과 도심, 극한 가뭄으로 인한 물부족 지역을 중심으로 정밀한 기후예측에 기반한 선제적 대응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폭염·한파 등 일상화된 이상기후로부터 국민들의 일상을 보호하기 위한 범부처 기후 민생대책을 연내 수립하여 이행하겠다”며 “미세먼지 저감, 깨끗한 물 제공, 촘촘한 화학안전망 구축, 건강한 생태계 조성 등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고품질 환경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강승구 기자(kang@dt.co.kr)[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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