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에듀, 여성 건강관리 앱 강화…“스트레스 회복 돕는다”

딥메디와 ‘비 접촉식 생체신호 측정 솔루션’ 도입 MOU 엔에이치엔(NHN)에듀는 딥메디와 여성 건강관리를 위한 ‘비 접촉식 생체신호 측정 솔루션 적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두 회사는 ‘핑크다이어리’ 이용자들에게 여성 생리주기 및 임신 등에 영향을 주는 스트레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핑크다이어리는 NHN에듀가 운영 중인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공식 여성 건강 애플리케이션(앱)이다. 20·30세대 여성 166만명을 비롯해 가임기 여성 220만명이 이용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핑크다이어리 앱에 혈류 스트레스 측정이 가능한 딥메디의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딥메디는 생체신호 처리와 딥러닝 기술 기반 심박수, 혈압 및 호흡, 스트레스 등 건강 정보의 측정·관리 솔루션을 보유한 인공지능(AI) 기반 메디컬소프트웨어 개발업체다. 이용자는 앱이 설치된 디바이스의 카메라로 얼굴을 스캔 후 가임기와 임신준비, 임신 중인 이용자의 현재 상태에 따른 스트레스 지수와 스트레스 회복력, 피로도 등 결과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스트레스 변화를 확인 및 관리도 가능하며 결과에 따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 공급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여성주기와 스트레스의 상관 관계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이용자에게 더욱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정동석 NHN에듀 펨테크사업본부 이사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핑크다이어리가 단순 생리주기를 기록하는 앱이 아닌 ‘여성 건강 관리 앱’으로서 이용자들에게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