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에 일평균 1만7000명 방문

지난 9월 27일 오사카 엑스포 관람객들이 한국관 입장을 위해 대기열에서 줄을 서고 있다. [코트라 제공]
지난 9월 27일 오사카 엑스포 관람객들이 한국관 입장을 위해 대기열에서 줄을 서고 있다. [코트라 제공]

일본 현지와 온라인을 합쳐 315만명이 찾은 오사카엑스포 한국관이 184일간의 전시를 마치고 폐막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오사카엑스포 관람객 2550만명 가운데 315만여명이 한국관을 찾았다고 13일 밝혔다.

‘마음을 모아(With Hearts)’를 주제로 한 한국관은 미디어파사드와 3개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한국관에는 현장 입장객 262만명과 온라인 홈페이지 방문객 53만명을 합쳐 총 315만명이 다녀갔다. 코트라는 하루 평균 1만7000명이 방문해 입장 대기시간이 2~3시간에 달할 만큼 인기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최근 세계적으로 높아진 K-팝에 관한 관심 속에서 오사카엑스포 한국관은 글로벌 K-POP 스타와의 미디어파사드 영상 협업과 K-POP 퍼포먼스 행사 등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관은 ‘세계 박람회 올림픽(World Expolympics)’ 특별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오사카엑스포 한국관은 전 세계에 우리 산업과 문화 저력을 알리고,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장이었다”며 “엑스포 효과가 무역투자·산업·문화·관광 교류로 확산돼 우리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하고 새로운 기회 포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강승구 기자(k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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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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