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XPLA 메인넷에 대표작 온보딩 예정
블록체인 웹게임 개발사 투더문(TO THE MOON Inc., 대표 하태일)은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XPLA와 콘텐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투더문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 와이앤아처가 운영하는 ‘2025 콘텐츠 액셀러레이팅(에스테텍 스케일업 프로그램 시즌6)’ 선정 기업으로, 텔레그램·라인 등 메신저 기반 무설치(WebGL) 블록체인 게임 개발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별도 앱 다운로드나 복잡한 가입 절차 없이도 글로벌 이용자가 즉시 접속할 수 있는 높은 접근성을 강점으로 하며, 블록체인 결제 시스템과 직접 연동되는 구조를 갖추어 효율적인 토크노믹스 구축이 가능하다.
대표작으로는 정치 풍자 콘셉트의 실시간 PvP 배틀 게임 ‘VIP(Victory Iconic Powers)’, 글로벌 누적 이용자를 확보한 액션 서바이벌 게임 ‘닌자 서바이버(Ninja Survivor)’가 있으며, 두 작품 모두 글로벌 시장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투더문은 카이아(KAIA) 메인넷에서 서비스 중인 콘텐츠를 크로스체인 방식으로 연내 XPLA 메인넷에 온보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XPLA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Web3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XPLA 생태계의 신규 홀더 유입과 거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투더문은 XPLA를 비롯해 다양한 메인넷과의 협업을 통한 멀티체인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앱인토스(Appintoss), 라인 미니댑(Line Mini Dapp), 텔레그램(Telegram) 등 신규 게임 시장으로도 확장을 계획해 멀티플랫폼·멀티체인 기반 글로벌 사용자층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정래연 기자(fodus0202@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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