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기간 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던 비트코인이 차익 실현 매도에 12만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다.
10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0% 하락한 12만18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7일 12만6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상승 흐름을 견인한 건 미국 주식시장 강세,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 등이 거론된다.
이후 일부 매도세와 달러 강세, 조정 압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다시 12만1000달러대에서 횡보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간 시세 커플링 현상을 보였던 금값 랠리가 꺾인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97.90달러(2.40%) 내린 온스당 3972.60달러에 마감했다. 5거래일 만에 하락하며 4000달러선을 반납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3.0% 하락한 4381.79달러, XRP는 2.0% 내린 2.81달러에 거래 중이다.
김지영 기자(jy1008@dt.co.kr)[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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