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세계 1위 제연그룹 일궈”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 정재계 인사 잇단 조문

김정관 산업부 장관. [연합뉴스]
김정관 산업부 장관. [연합뉴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9일 고(故)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고인의 노고와 헌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9일 산업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자원 빈국이던 대한민국에서 세계 1위의 제련기업 고려아연을 일궈낸 고인의 삶은 대한민국 산업화에 주춧돌을 놓은 거목의 여정이었다”며 “고인과 같은 기업인들의 헌신과 도전정신 덕분에 오늘날 우리나라가 산업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고인을 기렸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이 인공지능(AI) 혁신을 선도하고 첨단기술 패권 경쟁의 중심에 서기 위해서는 기업인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기업이 마음껏 도전하고 그 속에서 혁신이 꽃피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별세한 최 명예회장의 장례식장에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GS그룹 4세인 허준홍 삼양통상 대표이사 등 정재계 인사들이 잇달아 찾아 조문했다.

영결식은 10일 서울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영결식 뒤에는 장지인 경기 남양주 모란공원으로 이동해 안장식을 진행한다.

세종=송신용 기자(ssyso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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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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