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과 사람’ LGD, 대한민국 SNS IT 제조 부문 대상

LG디스플레이는 '제15회 2025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IT 제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소셜미디어(SNS) 활용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고객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우수 기업에 수여하는 공신력 있는 상이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한다. 협회는 LG디스플레이가 '혁신적인 기술력'과 '그 기술을 만드는 사람'에 대한 콘텐츠를 앞세워 각종 SNS 채널을 통해 글로벌 고객·이해관계자들과 활발하고 진정성 있게 소통해 온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고객과의 SNS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뉴스룸을 중심으로 유튜브, 링크드인 등 멀티 플랫폼을 활용해 전략적이고 입체적인 SNS 소통을 했다. LG디스플레이는 '기술'과 '사람'이라는 두 가지 핵심 가치를 알리는 데 집중했다. 고객 관점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기술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스토리텔링 방식'을 활용해 선보이는 등 브랜드 신뢰도와 호감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대표적으로 '기술' 관점에서는 'D-테크'와 'D-톡스(Talks)' 제목으로 시리즈를 제작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디스플레이 기술을 일상 생활 속 사례를 통해 쉽게 풀어냈다. '사람' 관점에서는 'D마스터스'와 '체크인 LGD' 시리즈를 제작해 기술을 만드는 사람들의 솔직한 이야기와 창의적으로 일하는 방식, 협업하는 조직 문화를 담아냈다. LG디스플레이는 또 SNS 채널을 활용해 CES 등 주요 글로벌 전시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전했다. 최신 기술 동향, 해외 파트너사와의 협업 사례 등을 시의성 있게 공유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기술 리더십을 전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객·이해관계자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유대감을 쌓아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기술과 사람'이라는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고객과 소통 접점을 넓히고, 혁신 기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우진 기자 jwj17@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