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8일 ‘2025 한글한마당’ 개최

이재명(얼굴) 대통령은 579돌 한글날을 맞은 9일 한글에 대해 "민주주의와 평등, 국민주권 정신이 깊게 배어 있는 문자"라고 규정하며 '한글한마당' 참여를 독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한글은 창제 과정과 시기가 정확히 기록된 유일한 문자로, 해외 학자들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문자'라는 찬사를 받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당시 지배층의 반대를 이겨내고 '백성들이 쉽게 익혀 날마다 쓰도록' 만든 한글은 민주주의와 평등, 국민주권 정신이 깊게 배어 있다"며 "한글이 그린 세상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의 또 다른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해외 87개 국가, 252개 세종학당에서 우리 글과 문화를 전파하고 있고, 한글을 배우려는 수강 대기자도 1만2000명에 달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부터 다음 주 18일까지 한글의 가치와 중요성을 되새기는 '한글한마당' 행사가 열린다"며 "보다 많은 국민이 참석해 한글의 소중함을 함께 기리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세계 문화를 선도하는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중심에는 앞으로도 위대한 우리의 한글이 늘 자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소현 기자 ashright@dt.co.kr

추석 메시지 전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연합뉴스
추석 메시지 전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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