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로 대표되는 렌탈 업체들이 매트리스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각사가 가진 기술력과 함께 렌탈 사업으로 쌓은 노하우를 매트리스에도 적용하면서 ‘쾌적한’ 수면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 마케팅 포인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최근 ‘비렉스 시그니처 파이어쉴드 매트리스’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난연 매트리스 카테고리를 새롭게 선보였다.
코웨이는 매트리스 렌탈 고객을 대상으로 위생 전문가인 홈케어 닥터를 통해 4개월마다 ‘매트리스 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약정 기간 중 1회 컴포트 탑퍼를 새 것으로 교체해 준다.
이 제품은 난연(爛然) 소재를 적용해 화재 안전성을 강화했다. 코웨이의 독자적인 난연 기술로 개발된 ‘비렉스 파이어쉴드 소재’는 방재시험연구원의 화재 시험 기준과 미국 난연 기준을 모두 충족한다.
내장재인 ‘울 파이어쉴드 패딩’은 천연 양모(울)를 혼합한 난연 패딩으로, 난연 성능은 물론 뛰어난 통기성과 보온성을 갖췄다. 매트리스 위, 아래, 옆면 등 전면에도 파이어쉴드 소재를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 제품은 내장재를 접착제 대신 나일론 고정핀으로 연결하는 ‘이너 터프팅 공법’으로 풍성하고 탄력 있는 착와감을 제공하며, 복원력이 우수하다고 회사는 부연했다. 스프링 구조는 ‘듀얼 서포트 시스템’으로 설계됐다. 매트리스 상단부의 스프링 위에 마이크로 포켓스프링을 더해 미세한 움직임까지 부드럽게 흡수하고 체압을 고르게 분산시켜 최적의 지지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슈퍼싱글(SS), 퀸(Q), 킹(K), 라지킹(LK), 그레이트킹(GK) 등 5가지 사이즈로 출시된다. 특히 그레이트킹(GK) 사이즈는 가로 길이가 2m에 달한다.
교원 웰스는 지난달 건강침대 브랜드 흙표흙침대와 손잡고 ‘미네랄황토 흙매트’를 출시했다. 흙침대 수준의 온열 성능을 제공하면서 접근성은 높이고 가격 부담을 낮춘 토퍼형 제품이다.
흙매트는 국내산 황토볼 10.5㎏을 적용해 퀸사이즈 흙침대의 90% 함량을 구현했다. 흙침대의 원적외선 방출량과 동일한 수준으로, 체온을 효과적으로 상승시키면서 가격은 흙침대 대비 78% 저렴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사용자 편의 기능도 갖췄다. 좌·우 분리난방과 1℃ 단위 온도 조절로 생활 패턴에 따른 사용이 가능하고, 수면모드는 수면 리듬에 맞춰 온도를 자동 조절해 숙면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글로벌 섬유 품질 인증 ‘오코텍스’를 획득한 친환경 극세사 원단을 사용했으며, 22만회 마모 테스트를 거쳐 내구성을 확보했다. 라돈과 포름알데히드 등 인체 유해 요소에 대한 시험도 통과했다.
청호나이스는 ‘듀얼드림’ 침대를 판매 중이다. 청호나이스는 올해 초 ‘깨끗한 잠’이라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CF를 공개했으며, 침대의 올해 1~8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배가량 증가했다.
이 제품은 티타늄 포켓스프링을 적용했다. 2가지 강선의 독립 스프링을 7구역으로 나눠 배치해 신체 하중을 세밀하게 분산시켜준다. 침대 4면에는 폼케이스 적용으로 침대 코너의 내구성을 강화했다. 또 피부에 자극이 없는 식물성 원단인 모달 원단으로 제작됐으며, 오코텍스 에코 패스포트 인증을 받았다.
청호나이스 추석 연휴 기간 메트리스의 월 렌탈료 최대 4000원 할인해 준다.
장우진 기자(jwj17@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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