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고가 행진 금 값…4000달러 뚫을까

금 가격이 트로이온스(31.1034768ｇ)당 3900달러를 사상 처음으로 돌파하며 4000달러를 눈 앞에 뒀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지속되고, 각종 경제지표 미발표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계표준시(UTC) 6일 00시 27분 기준으로 금 가격은 3900.40 달러였다. 앞서 3919.59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12월 인도분 미국 금 선물 가격은 한때 3926.80달러까지 올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UTC 6일 00시 45분 기준으로 금 가격은 3905.54 달러로 0.5% 올랐으며, 한때 3920.63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금 가격은 올해 들어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우며 49%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