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군과 합동 작전으로 태안 가의도 인근해상에서

레저보트를 타고 충남 태안 해역을 통해 밀입국하려던 중국 국적인 8명이 검거됐다.

6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후 11시 38분쯤 육군 레이더 기지로부터 미확인 선박이 태안 가의도 인근 해상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 등 8척과 육군정 2척을 급파해 추격전 끝에 검거에 성공했다.

해당 레저보트에는 중국 국적 승선원 8명이 타고 있었고, 검문검색 과정에서 1명이 해상으로 추락했지만 30여분만에 안전하게 구조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검거된 선박에는 승선원 8명(중국 국적)이 타고 있었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밀입국 혐의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태안해양경찰서는 22일 태안군 신진항 및 가의도 인근 해상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신진항만 적 세력 침투에 대비한 항만 방호 훈련을 개최했다. 연합뉴스
태안해양경찰서는 22일 태안군 신진항 및 가의도 인근 해상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신진항만 적 세력 침투에 대비한 항만 방호 훈련을 개최했다. 연합뉴스
양호연 기자(hy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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