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 예측 결과 8일 오후 풀릴 듯

귀경길 가장 밀리는 예상 소요 시간. 티맵모빌리티 제공
귀경길 가장 밀리는 예상 소요 시간. 티맵모빌리티 제공

최장 10일인 추석 황금연휴 기간 중 추석 당일인 6일에 귀경길 교통 정체가 절정에 달할 것이란 분석 결과가 나왔다. 집으로 돌아올 때 교통량이 한산하길 바란다면 8일 오후 이후에 출발하는 것이 나을 것으로 예측됐다.

티맵(TMAP)모빌리티와 SK텔레콤이 과거 명절 기간 티맵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사한 결과, 추석 연휴에 이 같은 차량 흐름이 예상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는 서울에서 광주, 부산, 대전, 강릉 등 주요 지역의 일별∙시간대별 이동 소요 시간 예측치를 기반으로 했다.

귀경길 예측 결과를 보면 추석 당일(6일) 정오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오전 11시 출발 시 부산-서울 구간은 최대 7시간50분 걸릴 것으로 보인다. 오후 12시 출발한다면 대전-서울 구간 3시간55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오후 1시 출발할 때 광주-서울 구간은 6시간24분, 강릉-서울 구간의 경우 4시간1분으로 예측된다.

추석 다음 날인 7일과 8일 낮에도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8일 오후부터 평소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글날(9일)에는 평상시와 유사한 수준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휴 기간 이동하는 차량은 일평균 500만대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발하기 전에 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 홈페이지나 길 안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실시간 교통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티맵에서는 신규 개통 도로와 함께 확대된 버스전용차로 운영 구간이나 허용된 임시 갓길 주행 구간 등을 안내한다.

임성원 기자(sone@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임성원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