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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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기업공개(IPO)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8~9월 공모주 시장은 코스피 강세 속에도 ‘비수기’를 보냈다. 하지만 추석 연휴 이후 ‘IPO 대어’들이 출격을 준비중이어서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추석 연휴 직후부터 수요예측 일정에 돌입하는 기업은 최소 12곳이다.

추석 연휴 이후 IPO 최대어로 꼽히는 기업은 더피크퐁컴퍼니다. 글로벌 인기 캐럭터인 ‘아기상어’, ‘베베핀’ 등의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곳이다.

이 회사는 코스닥 상장을 위해 지난달 22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며 28일 수요예측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장에선 이 회사가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 흥행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추석 연휴 직후인 14일에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솔루션업체 노타가 수요예측에 들어간다. 첨단과학 응용산업 전문기업 비츠로넥스텍, 복합 신뢰성 환경시험 장비 전문기업 이노테크 등도 이달 수요예측을 앞두고 있다.

기술력과 성장성을 내세운 중소·벤처기업도 줄줄이 대기 중이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보유한 이지스를 비롯, 아크릴, 엘에스이, 알지노믹스,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페스카로 등 6곳이 최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이들은 추석 이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수요예측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금융투자 업계 관계자는 “추석 이후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한 회사들이 여럿 대기 중이어서 10월부터 IPO 시장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지영 기자(jy100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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