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지 입지와 함께 합리적 분양가, 부암역 초역세권 및 서면역&부전역 인접 등으로 인기

‘서면 어반센트데시앙’ 1, 2순위 청약에서는 최고 11.3대 1 경쟁률 보이며 인기 이어가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 조감도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 조감도

태영건설이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서면 일대에 선보인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이 평지 입지의 새 아파트로 연일 관심 몰이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이 단지는 평지 희소성에 수요층의 대거 관심이 이어지면서, 지난 9월 진행된 1, 2순위 청약에서는 총 475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돼 평균 2.8대 1, 최고 1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올해 부산진구 최초로 전 타입에서 과반수 이상의 경쟁률이 발생한 수치로, 이에 따라 다가올 계약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산 많은 부산, ‘평지형’ 아파트에 수요 쏠림 두드러져… 평지 여부에 가격 희비 갈리기도

부산은 전체 면적의 약 44%가 임야로 구성된 대표적인 산악 지형 도시다. 이는 서울의 임야 비율(약 22%)에 비해 두 배에 달하는 수치로, 이러한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부산에서는 평지에 자리한 아파트가 이동 편의성과 생활 쾌적성은 물론, 가격과 청약 경쟁률 측면에서도 뚜렷한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

평지 아파트는 경사로에 위치한 단지보다 보행이나 차량 이동이 훨씬 수월하며, 유모차나 휠체어, 자전거 이용도 편리하다. 또 겨울철에는 빙판길 사고 위험이 낮아 실거주 만족도가 높다. 여기에 단지 내 조경이나 커뮤니티 시설 조성이 수월하며, 세대 간 높낮이 차가 적어 일조권과 조망권 편차도 크지 않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이른바 ‘평세권’ 아파트가 수요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부산 내 일부 단지에서는 같은 브랜드, 동일한 입주 시기임에도 평지 여부에 따라 아파트 가격에 뚜렷한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동래구에 위치한 ‘명륜2차 아이파크’의 1단지와 2단지를 들 수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평지에 자리한 1단지의 전용 84㎡는 지난 8월 18일 8층 기준 6억1,500만원에 거래됐다. 반면, 비평지에 위치한 2단지의 같은 면적(20층)은 같은 달 20일 5억6,800만원에 거래돼, 평지 아파트가 약 4,700만원, 비율로는 약 11% 차이를 보였다.

부산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부산은 산지가 많아 평지 아파트의 공급 자체가 적은 만큼, 입지 여건이 좋은 평지 단지는 그 자체로 희소가치를 인정받는다”며 “이러한 희소성은 곧 시장에서의 프리미엄으로 연결되다 보니,수요층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 2호선 부암역 초역세권 입지로도 주목… 가격경쟁력도 돋보여

이러한 흐름에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암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46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아파트 762가구(일반분양 211가구)와 전용면적 79·84㎡ 오피스텔 69실을 더해 총 8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향후 일정으로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당첨자의 서류접수를 받고,이후 15일부터 17일까지 정당계약에 돌입할 예정이다.

특히 단지는 합리적 분양가를 갖추고 추가적인 금융혜택으로 가격 부담을 줄인 것에도 높은 호응이 이어져, 계약 순항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은 근래에 주변에서 공급한 단지 대비 전용 84㎡ 기준으로 분양가가 1억원에서 최대 3억원 정도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또한 1, 2차 계약금 분납제, 계약시 1천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전액의 무이자 혜택 등을 제공하는 합리적 계약조건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수요층의 초기 자금 부담은 더욱 줄어들 것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말이다.

한편,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은 평지 입지와 함께 뛰어난 교통 접근성이 강점으로, 특히 부산지하철 2호선 부암역이 단지 100m 이내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또한 도보 약 500m 거리에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이 자리해 시내외 이동이 탁월하다. 여기에약 1km 떨어진 부전역은 복합환승센터 개발이 진행 중이며, 중앙선과 동해선 개통에 이어 KTX경부선, 부전~마산 복선전철, 차세대 급행철도(BuTX) 정차도 추진 중이어서 미래 교통 요충지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부전초, 서면중학교를 도보 통학할 수 있고, 단지 맞은편에는 글로벌빌리지, 영어도서관, 수학문화관 등 다양한 교육 인프라가 밀집돼 있다.

생활 인프라 역시 뛰어나다. 단지 반경 1km 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시네마, CGV, 부산 콘서트홀, 약 47만㎡(약 14만평) 규모의 부산시민공원 등이 모두 위치한다. 서면 최초 첨단 종합병원인 온종합병원과 대규모 의료기관이 밀집된 ‘서면메디컬스트리트’도 가깝다.

주변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실제 사업지 인근에서는 부산시민공원 재정비 촉진지구 개발이 추진 중으로, 현재 촉진 1구역, 2-1구역, 3구역 등이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은 상태다. 또 맞닿은 가야대로를 따라서는 가야1·4구역 재개발, 가야홈플러스부지 주상복합개발 등 주거개발 사업도 진행 중이다.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신천대로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7년 9월 예정이다.

김성준 기자(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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