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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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은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ACE의 순자산 총액이 20조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날 기준 국내 상장된 ACE ETF 100개의 순자산총액 합산은 20조2760억원으로 집계됐다. 연초 13조원 수준에서 9개월 만에 약 58% 증가했다.

순자산 증가를 이끈 대표 상품은 ACE KRX금현물 ETF다. 한투운용이 2021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금현물형 ETF로 올해에만 순자산액이 1조5519억원 증가했다. 전체 ACE ETF 중 가장 큰 증가폭이다.

미국 기술주 투자 상품 역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2022년 ETF 브랜드를 ACE로 변경한 뒤 한투운용은 미국 기술주 투자를 강조해 왔다. 현재 ACE ETF 내 기술주 관련 라인업은 16개까지 늘었고, 해당 ETF의 합산 순자산액은 5조4928억원까지 불었다. 올해에도 38.45% 늘었다.

이밖에 미국 장기국채 현물형 상품인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도 5431억원 증가하며 2조3360억원이 됐고, 최근 신규 상장한 ACE 우량회사채 액티브 ETF도 2주 만에 순자산액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채권형 상품의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남용수 한투운용 ETF운용본부장은 “ETF 브랜드 변경 이후 3년 만에 순자산액은 6배 이상 증가했고, 점유율도 2배 가까이 커졌다”며 “금현물이나 데일리타겟커버드콜 등 투자자들에게 필요하지만 시장에 없던 상품과 동일 유형 중에서 최상위 성과를 내는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석 기자(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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