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노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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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나노 바이오 벤처 바이노텍이 낮은 체내 흡수율로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던 커큐민(Curcumin)의 한계를 극복한 상용화 원료 ‘하이드로큐민(HydroCurmin)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바이노텍이 자체 개발한 경구용 리포좀 기술 ‘앱소좀(AbsoSome)’이 적용된 첫 상용화 원료다.

바이노텍은 하이드로큐민에 위산 환경에서 성분을 보호하고 소장에서 최적 흡수를 유도하는 앱소좀 기술을 적용했다. 해당 기술로 국내 특허에 이어 미국 특허까지 확보하며 국제적으로 기술의 신규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았다. 실제 동물실험과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혈중 농도 증가 효과가 확인됐으며, 연구 결과는 SCI급 국제 학술지에 게재돼 과학적 신뢰성도 확보했다.

현재 바이노텍은 식품·화장품용 리포좀 원료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초 GMP 공장을 건설 중이다.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국산화 체제를 마련해 가격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강화할 계획이며, 관계 계열사 ㈜패밀라운지를 통한 전국 유통망을 기반으로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연말에는 하이드로 디엔에이 독자기술을 적용한 제품과 발효기술을 적용한 제품의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내년 1월에는 CES 2026 바이오 분야 단독 참가 기업으로 선정돼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다.

김유미 바이노텍 대표는 “하이드로큐민을 시작으로 다양한 나노 전달 원료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OEM·ODM이 가능한 완제품 생산 인프라 구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나노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전미진 기자(junmijin83@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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