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긴급재난문자 3시간 늦게 보내고 피해 상황 파악 못 해”

“국민, 부동산 계약 못 하고 추석 물류대란 불가피”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특혜사면 방지법’ 발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특혜사면 방지법’ 발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국정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관련 이재명 대통령을 비판했다.

주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에 “이틀 째 숨어버린 대통령, 도대체 뭘 하고 있냐”며 “정부는 국정자원 긴급재난문자도 3시간 늦게 보냈고 아직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 못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은 당장 부동산 계약을 못 하고 추석 물류대란도 불가피해졌다”며 “전국 공항과 항만 검역시스템이 마비됐고 한국 입국 비자 신청 시 주소지 기재도 안 한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96개 시스템을 민관협력 클라우드에 이전한다고 한다”며 “국민의 민감한 개인정보가 모두 담겨 있다. 아무 준비 없이 넘기면 개인정보가 다량 유출될 우려가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안보와 검역, 출입국 비자가 다 뚫려 있는데 중구인 무비자 입국을 전면 허용하는 것에 문제가 없는지 재검토해야 한다”며 “비자는 국경을 지키는 것과 같다. 국가 재난 상황에선 유보하고 원점 재검토해야 한다”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sangh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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