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맞이 독서 보조템 3종

홀더링·연필·책갈피 등 다양

(위쪽부터)‘모든 요일의 방’의 ‘등받이 삼각 독서 쿠션’과 오니프의 ‘애서가를 위한 독서 도구 세트’, ‘비온뒤’의 ‘비온뒤 롱인덱스’. [29CM 캡처]
(위쪽부터)‘모든 요일의 방’의 ‘등받이 삼각 독서 쿠션’과 오니프의 ‘애서가를 위한 독서 도구 세트’, ‘비온뒤’의 ‘비온뒤 롱인덱스’. [29CM 캡처]

뜨거웠던 여름을 밀어내고 가까워진 가을, 독서로 마중나가 보는 건 어떨까. 가을의 문턱 앞에서 책과 좀 더 친밀해질 수 있는 아이템이 있어 추천한다.

‘모든 요일의 방’이 선보인 ‘등받이 삼각 독서 쿠션’은 탄탄한 솜과 단단한 순면 커버를 써서 만든 제품으로, 넓직한 쿠션에 등을 기대고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탄탄한 순면 커버가 쿠션이 무너지지 않도록 각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또 측면엔 포켓이 있어 펜 등 독서에 필요한 작은 아이템들을 둘 수 있다. 휴대전화를 넣어두기에도 좋다.

오염이 발생했을 땐 물에 담그지 말고 표백제도 쓰지 않는 게 좋다.

지퍼가 잠겼는지 확인한 후, 세탁망에 넣어 약한코스(울코스)로 세탁 설정을 한 다음 단독 세탁하면 된다. 세탁 후에는 기계 건조하지 말고, 자연 건조해야 한다.

제품을 오래 사용하고 싶다면, 자주 가볍게 두드려주자. 솜 뭉침을 방지하고 불륨을 살릴 수 있다.

사이즈는 가로(밑면) 70㎝, 폭 31㎝, 높이 47㎝다. 충전재는 폴리에스터(100%), 커버는 면(100%)이다.

이 제품을 만든 ‘모든 요일의 방’은 30여년을 서울 성수동 뚝방길에서 침구를 제작해 온 솜 장인인 아버지와 그의 딸이 만든 브랜드다. 모든 요일의 방은 친환경 솜 제조장치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는 등 친환경 솜 제조 기술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깜찍한 북홀더가 포함된 ‘애서가를 위한 독서 도구 세트’도 있다.

국내 기업인 오니프가 만든 이 제품은, 책과 꼭 닮은 상자에 독서에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들을 담아 놓은 것이 특징이다.

상자 안에는 북홀더링, 납작한 모양의 독서 연필, 삼베·울로 만든 책갈피 등이 담겨있다.

조개 모양의 북홀더링은 엄지손가락에 끼워 쓰는 독서 툴이다. 엄지손가락에 끼우고 책을 잡으면 한 손으도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다.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열가소성 목재 소재 ‘CXP’로 만들어졌다.

또 린든 나무로 만든 납작 독서 연필은 책을 읽다 밑줄을 긋고 싶을 때 쓰기 좋다. ‘문장의 틈’이라는 이름을 붙인 책갈피는 기억해두고 싶은 문장을 만났을 때 페이지 사이에 꽂아두면 요긴하다.

책에 밑줄을 긋는 것을 싫어하는 이들을 위한 아이템도 추천해 본다.

‘비온뒤’의 ‘비온뒤 롱인덱스’는 폭 5㎜, 길이 140㎜로,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장을 따라 붙여놓기 좋다.

‘투명’, ‘반투명’ 옵션 중 선택할 수 있다. 투명은 글씨가 잘 보이고, 반투명은 글씨가 은은하게 비쳐보인다. 또 디자인이 다양해 취향에 맞게 골라 쓸 수 있다.

나를 위한, 또는 책을 좋아하는 지인을 위한 가을 선물로 추천해 본다.

김수연 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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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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