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이번주 청년 주간인 거 같다”

“청년 고용 문제 해결 위해 기업 노력 필요”

李대통령, 16일 세종시 농원서 ‘청년 농업’ 간담회

“정부 정책, 농업·농촌 지원 방향으로 가야”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세종시 전동면 조일농원에서 열린 청년 농업인 간담회에서 참석자 발언을 메모하며 경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세종시 전동면 조일농원에서 열린 청년 농업인 간담회에서 참석자 발언을 메모하며 경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년들과 타운홀미팅을 진행한다. 대통령실은 이번 주를 ‘청년 주간’으로 설정해 청년 일자리 문제 등에 대한 해법을 현장에서 찾을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통해 “이번 주가 청년 주간인 것 같다.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체 고용률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데 청년층 취업자는 16개월째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청년 고용시장 전망 또한 현재로선 결코 밝지 않다”며 “우리 정부는 청년이 현장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층적 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노동시장 진입장벽을 낮추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청년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뿐만 아니라 기업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우리 정부는 기업들의 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 기업들이 청년 고용난이라는 또 하나의 고비를 넘는데 정부와 함께 힘을 합쳐달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세종시 소재의 한 농원에서 ‘청년들의 기회와 희망, K-농업에서 펼치다’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그는 농원 대표의 안내를 받으며 복숭아 농장을 둘러봤고 청년들과 함께 가지치기 작업을 했다. 간담회엔 채소, 과일, 화훼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청년농업인 8명이 참석했다.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정부 정책도 농업·농촌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늘리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야외 지역을 막론하고 청년들이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국민주권정부 역할”이라며 “청년농업인들이 어려움을 딛고 도약해 K-농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sangh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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